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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박빙 펼쳐진 대구 수성을…결국 홍준표 당선

출구조사에선 이인선 > 홍준표
개표 후 홍준표 38.5%·이인선 35.7%
16일 2,850 표 차이로 홍준표 당선

  • 김혜린 기자
  • 2020-04-16 10:59:46
  • 정치일반
새벽까지 박빙 펼쳐진 대구 수성을…결국 홍준표 당선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자 16일 새벽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서 홍준표 무소속 후보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였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11개 선거구 개표 결과가 일찌감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으나 수성을에서는 새벽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이 이어졌다.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39.5%)가 홍 후보(36.4%)를 앞섰으나 막상 개표에 들어가니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었다.


개표율이 24.64%였던 15일 오후 11시 홍 후보가 9,430표를 획득해 1,071표 차이로 이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자정 무렵 표차가 896표로 줄어들면서 승부 예측이 어려워졌지만 이 후보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16일 오전 1시가 되자 홍 후보가 표 차이를 1,356표로 벌렸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차가 더 커졌고, 오전 2시가 넘어서자 사실상 승부가 났다.

홍 후보가 38.5%의 득표율로 35.7%를 받은 이 후보를 2,850표 차이로 이겨 대구 수성을에 당선됐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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