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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elling Car]로고 변형해 메시지…온라인 공장 투어…아우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아우디의 아우라’ 깨어난다
'집에 머물고 서로를 응원' 의미 담아 홍보
비대면 마케팅에 공장서 온라인 콘서트도

  • 박시진 기자
  • 2020-04-21 17:47:57
  • 자동차

아우디, 아우디코리아

[Bestselling Car]로고 변형해 메시지…온라인 공장 투어…아우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Bestselling Car]로고 변형해 메시지…온라인 공장 투어…아우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아우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우디는 자사 로고를 변형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온라인 공장 투어 및 콘서트 등 다채로운 바이럴마케팅과 비대면 마케팅을 선보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우디의 브랜드 로고를 재치있게 변형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 독려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아우디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사 로고의 고리처럼 연결된 4개의 원이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지며 분리된 원으로 변형되는 장면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이 영상관 함께 “집에 머물고, 거리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서로를 응원하자. 우리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또 아우디는 60만유로(한화 약 7억9,000만원)와 1만5,000개의 마스크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독일 병원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아우디 로고 네 개의 원을 하트 모양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최전선에서 전염병과 싸우는 의료인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우디 이사회 멤버는 “불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회기관과 병원의 의사, 간호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아우디 공장이 있는 독일 잉골슈타트와 네카르줄름에도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임직원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AudiTogether 캠페인’과 크리에이터들이 공익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FourRingsChallenge 캠페인’ 등을 SNS를 통해 펼치고 있는 것. ‘#FourRingsChallenge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우디 로고 제작 동영상을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재료를 동원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Bestselling Car]로고 변형해 메시지…온라인 공장 투어…아우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아우디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투어가 잠정적으로 중단되자 온라인으로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의 최첨단 생산 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를 무료로 선보였다.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는 전문 가이드가 약 20분간 온라인으로 공장 투어를 함께 하며 아우디 차량 생산 공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영상을 보는 고객들은 비디오 시퀀스를 통해 프레스 공정 첫 생산 단계부터 최종 수동 조립 단계까지 아우디 차량 한 대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아우디 A3의 골격이 만들어지는 차체 공정과 아우디 A4 부품이 조립되는 조립라인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투어 가이드와 질문도 주고 받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는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어 예약 개시와 동시에 4월 중 진행되는 모든 세션이 매진됐다.

아우디는 ‘#아우디투게더 연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문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Audi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우디 써머 콘서트’ 감독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쉬빌리와 다른 유명 음악가들이 지난 14일 아우디 공장에서 음악회를 열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음악회는 관객 없이 진행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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