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안나의 집’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서울경제

서은영 기자
2020-04-23 17:28:02
금융가

김용덕(앞줄 오른쪽 두번째) 손해보험협회장과 임직원들이 23일 경기도 성남 안나의집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손보협회

김용덕(왼쪽) 손해보험협회장과 안나의집 운영자인 김하종 신부가 23일 경기도 성남 안나의집에서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이날 노숙인 지원을 위해 4,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손보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경기도 성남의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집’에서 노숙인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자원봉사활동마저 줄어들면서 손보 업계가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손보협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 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손보협회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