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박소담이 눈물 어린 진심을 전했다.
배우 박소담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말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후 치료에 전념해 왔다. 이후 영화 '유령' 홍보 활동을 계기로 건강한 모습의 근황을 전했었다.
지난 11일 열린 영화 ‘유령’ 기자간담회에서는 차경(이하늬)의 ‘살아’라는 대사가 본인에게 꼭 필요했던 말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소담이 쏘아올린 눈물 [주간 샷샷샷]](https://newsimg.sedaily.com/2023/01/14/29KGYY5OZ7_81.jpg) | 차경이 유리코에게, 이하늬가 박소담에게 전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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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박소담이 쏘아올린 눈물 [주간 샷샷샷]](https://newsimg.sedaily.com/2023/01/14/29KGYY5OZ7_82.jpg) | 감정을 억누르며 눈물을 참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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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쏘아올린 눈물 [주간 샷샷샷]](https://newsimg.sedaily.com/2023/01/14/29KGYY5OZ7_83.jpg) | 배우 박소담이 눈물을 닦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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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박소담을 달래주던 이하늬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박소담이 쏘아올린 눈물 [주간 샷샷샷]](https://newsimg.sedaily.com/2023/01/14/29KGYY5OZ7_85.jpg) | “선배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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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쏘아올린 눈물 [주간 샷샷샷]](https://newsimg.sedaily.com/2023/01/14/29KGYY5OZ7_86.jpg) | 함께 흘리는 뜨거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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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에게 퍼진 감동은 이해영 감독까지 울리고 말았다. 감독은 "당시 박소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인데 그때는 서로 몰랐다, 내가 너무 극한까지 몰아붙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훔쳤다.
두 배우의 끈끈한 시너지는 무대 밑에서도 빛났다. 박소담이 개인 포토타임을 끝내고 무대 아래로 잠시 내려갈 때, 다음 순서를 위해 기다리던 이하늬와 그 짧은 시간에도 손을 맞잡았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항일 조직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