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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스타들이 경복궁 구찌 패션쇼를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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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열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스타들까지 한국을 방문한 만큼 역대급 라인업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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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윈터는 구찌의 쨍한 오리지널 색감을 찰떡으로 소화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 ‘구찌윈터’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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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룹 내 비주얼 담당으로 알려진 그룹 더보이즈 영훈과 주연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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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연진이, 임지연도 구찌 패션쇼를 찾았다. 임지연은 올 블랙 무드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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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는 붉은 자켓과 파란 스커트로 한국 고유의 멋을 살려 퀸다운 우아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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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의 중전마마 임화령을 연상케하는 김혜수는 독특한 패션으로 경복궁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땋은 머리 위에 터번을 쓰고 롱코트로 시크함을 부각시킨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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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센스 넘치는 사복을 입는 것으로 유명한 고소영은 짙은 네이비 컬러의 셋업 차림으로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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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경복궁 근정전에 울려퍼지는 ‘올드보이’ OST를 뒤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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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의 왕자 차준환도 구찌 패션쇼를 찾았다. 차준환은 이날 연갈색 코트를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편안한 소년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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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와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작곡가 마크 론슨도 포토콜에 참석했다.
해외의 유명 배우들 또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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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얼샤 로넌은 이날 푸른 눈동자에 어울리는 푸른 코트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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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치으로 익숙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남편 로비아 네트와 참석해 여전한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팬들은 리지(올슨의 애칭)가 경복궁 앞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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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조디 터너 스미스는 K 볼 하트를 선보였다. 조디 터너 스미스는 이정재와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 라이트’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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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얼굴을 알린 다코타 존슨은 파격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포토콜의 끝은 앰버서더들이 마무리지었다. 구찌 앰버서더인 그룹 뉴진스 하니, 배우 이정재, 신민아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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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패션쇼 이후 인근 건물에서 벌어진 애프터 파티의 소음과 빛 공해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신고가 지속되자 결국 소음 관련 경범죄로 통고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구찌 측은 다음 날 “지난 16일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한 줄의 사과문을 게재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