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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솔로지옥2' 전부터 배우 꿈꿔, 부담감 있었다" [SE★현장]

  • 현혜선 기자
  • 2024-02-27 06:40:17
  • TV·방송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솔로지옥2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솔로지옥2' 전부터 배우 꿈꿔, 부담감 있었다' [SE★현장]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 사진=티빙

'솔로지옥2'로 주목받은 신슬기가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연출 박소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소연 감독, 배우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2'에 출연해 핫한 이미지를 얻은 신슬기가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극중 신슬기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로 분한다. '솔로지옥2'의 모습과 다르게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모범생 이미지다. 이에 대해 신슬기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수록 더 캐릭터에 몰입했다"며 "더 캐릭터로서 보이게끔, 시청자들이 믿을 수 있게 노력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슬기는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 때 감독님이 어떤 역할을 염두에 두고 봤다고 얘기해 주지 않아서 몰랐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오디션 대본 맨 마지막 대사를 하자마자 감독님이 쓰고 계시던 안경을 주셨다"며 "내가 도아가 되겠구나 싶었던 순간이었다"고 했다.


신슬기는 배우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그는 "연기는 '솔로지옥2'에 출연하기 전부터 계속 준비해 오고 있었다.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며 "이번 작품에서 현장 경험을 한 건 내가 정말 바랐던 일이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배우고 성장해고 배우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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