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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섰다.
OST 제작사 에이엠에스는 22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김다현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리메이크 해 주말 안방극장에 보고 듣는 재미로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어머나'는 장윤정이 2003년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김다현은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뛰어난 감정 표현과 풋풋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가창으로 원곡의 정서는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감정선을 불어 넣으며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김다현은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이번 음악 작업을 통해 작곡가 고병식, 이형성과 함께 환상적인 케미를 과시했다.
에이엠에스 관계자는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 최철호 음악감독이 다시한번 의기투합 한 작품에 '국악 트롯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현이 첫 OST 가창자로 나서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 OST Part1 김다현의 '어머나'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