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6p(-0.66%) 내린 849.9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1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42억, 기관은 13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1.72%), 일반전기전자업(-1.23%), 비금속업(-0.7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장비업(+0.37%), 기타 제조업(+0.23%), 건설업(+0.1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코아스템켐온(166480)(-5.59%), 에이직랜드(445090)(-5.38%), 신성에스티(416180)(-4.7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자람테크놀로지(389020)(+9.32%), 삼영에스앤씨(361670)(+7.57%), 에이텀(355690)(+7.35%)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870개, 상승종목은 53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