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7p(-0.27%) 내린 2715.52로, 22(매도):7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5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09억, 기관은 41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74%), 통신업(-0.42%), 유통업(-0.3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업(+1.23%), 운수창고업(+0.41%), 의료정밀업(+0.3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1% 내린 7만 6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효성(004800)(-9.87%), SK이터닉스(475150)(-3.07%), 롯데정밀화학(004000)(-2.1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일고무벨트(163560)(+17.11%), 한화솔루션우(009835)(+11.79%), DRB동일(004840)(+11.59%)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359개, 상승종목은 42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