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28p(-1.09%) 내린 2648.02로, 26(매도):7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95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211억, 기관은 3,56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3%), 운수장비업(-1.83%), 전기전자업(-1.7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0.57%), 의약품업(+0.1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3% 내린 7만 4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넷마블(251270)(-9.09%), 이구산업(025820)(-7.93%), 현대비앤지스틸(004560)(-6.5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키다리스튜디오(020120)(+22.87%), STX그린로지스(465770)(+18.35%), 삼성공조(006660)(+17.0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62개, 상승종목은 2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