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산업  >  

대동,농진청과 AI 기반 스마트 농업 솔루션 확산 협의체 출범

데이터,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현장확산 등 4개 분과 구성해 18개 협력과제 추진
생성형 AI 기반 농업 LLM 서비스 제공 위해 농진청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공동 개발 협력

  • 노현섭 기자
  • 2024-05-30 14:47:46

대동, AI, 농진청, 스마트농업

대동,농진청과 AI 기반 스마트 농업 솔루션 확산 협의체 출범
대동과 농촌진흥청은 30일 대동 본사(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생성형 AI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현장 확산 가속화를 목표로 ‘스마트 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한 뒤 관련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동


대동(000490)과 농촌진흥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 개발 및 농가 확산을 추진한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농촌진흥청과 대동 본사(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생성형 AI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현장 확산 가속화를 목표로 ‘스마트 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농진청은 농업 공공 데이터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농업 분야 생성형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자원의 상용화 및 현장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확산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농업AI)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현장확산 등4개 분과를 구성해 18개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데이터 분과(농업AI)는 대동커넥트 앱 '농업 GPT'서비스에 농진청의 농업 관련 도서 데이터를 학습해 국내 유일의 '농업 전문 생성형AI'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농진청의 병해충 진단∙처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I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밀농업 분과는 농업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정밀농업 솔루션 기술 개발 및 농가 보급을 위해 농기계&스마트 농업 기술 표준화, 드론·위성 활용과 농업 AI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서비스를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솔루션 기술은 대동이 국내 최대 규모 농업 단체인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실증 중인 4개 지역, 158개 필지(59만5000㎡)에 솔루션 고도화 추진하고 지자체 지원 정책을 유도할 예정이다, 앞서 대동은 올해 1월 들녘중앙회와 ‘정밀농업 및 스마트 농기계 확산·보급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린바이오 분과는 산업화 가능 소재 작물 개발 및 사업화, AI 기반의 스마트팜 복합 환경제어 솔루션 및 환경·생육 예측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농가에 확산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장확산 분과는 자율작업 트랙터, 추종형 방제∙운반 AI 로봇 농가 실증 및 교육을 협력한다. 현장 실증 시범지구는 김제-간척지관리 모델과 연계해 진행된다, 실습 교육은 광주광역시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연계해대동의 자율작업 트랙터 및 AI 농용 로봇 제품 소개, 기술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협의체를 통해 대동의 기술력과 농진청의 연구 역량의 시너지를 만들어 국내 농업에 스마트 농업 솔루션과 AI 로봇 정밀농업의 전환 및 확산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과 40여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AI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