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9p(-0.21%) 내린 857.17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8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10억, 기관은 11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1.71%), 통신장비업(-1.70%), 일반전기전자업(-1.6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업(+1.24%), 기타 제조업(+0.72%), 비금속업(+0.6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티에스넥스젠(043220)(-22.64%), 와이랩(432430)(-15.0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12.5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DB금융스팩12호(477760)(+49.50%), 이오플로우(294090)(+30.00%), 라이콤(388790)(+27.0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0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1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