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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만 28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공장의 근속 3년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만 40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올해 만 30세를 걸쳐 만 28세까지 대상 연령이 내려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36개월치 고정급여 등이 지급된다.
희망퇴직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 축소에 따른 여유 인력 효율화에 더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차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1분기 4694억 원의 영업손실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