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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SF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격

넥슨게임즈 개발
3년 이상 공들여
스팀 '매우 긍정적' 기대감

  • 김성태 기자
  • 2024-07-02 05:30:30
  • 바이오&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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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SF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격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넥슨게임즈(225570)의 루트 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2일 글로벌 무대에 데뷔했다.


넥슨과 넥슨게임즈는 이날 퍼스트 디센던트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공식 출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공상과학(SF) 루트 슈터 장르 게임이다. 루트 슈터는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집이 중요한 역할수행게임(RPG) 요소와 총기를 이용한 전투를 즐기는 슈팅 게임 요소의 시너지 덕분에 주류 장르로 급부상했다. 여러 장르가 합쳐진만큼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꼽힌다. 때문에 팬층은 두텁지만 장기 흥행에 성공한 게임은 적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1차 베타테스트를, 지난해 9월에는 PC·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지난달에는 마지막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 SF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격

특히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과 함께 게임 품질을 높였다. PC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와 엑스박스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업했다.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HDR10+ 게이밍’ 기술도 적용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 그래픽카드 기업과 협업을 통해 해상도를 높이는 DLAA 기능을 비롯해 그래픽 카드의 체감 게이밍 성능을 높여주는 FSR3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예정작 ‘찜하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스팀에 출시 예정인 국산 게임 중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약 200만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장기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도 나온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날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지표를 획득했다. 전체 의견 가운데 83%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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