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3p(-0.31%) 내린 2591.6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7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36억, 기관은 5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0.88%), 기계업(-0.66%), 운수장비업(-0.6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1.37%), 화학업(+0.48%), 음식료품업(+0.4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52% 내린 5만 8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이노텍(011070)(-5.86%), 동양2우B(001527)(-5.00%), 기아(000270)(-3.2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페이퍼코리아(001020)(+22.52%), YG PLUS(037270)(+6.71%), 엘앤에프(066970)(+5.31%)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17개, 상승종목은 23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