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9p(-0.28%) 내린 683.53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8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8억, 기관은 15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2.04%), 비금속업(-0.96%), 제약업(-0.6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0.91%), 일반전기전자업(+0.56%), 오락·문화업(+0.3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현대바이오(048410)(-16.56%), 엠오티(413390)(-15.50%), 툴젠(199800)(-12.8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트나인(357880)(+30.00%), 썸에이지(208640)(+29.87%), 인벤티지랩(389470)(+14.7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84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2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