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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로 꼽히는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8∼ 10월) 실적에서 350억 8000만 달러(49조 1190억 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 6000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76% 내린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3%대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