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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서울 노원구 화랑로 45길 145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구성되는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 서울원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업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총 32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B 타입이 672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차지한다.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스마트 프리미엄은 대화형 AI 홈비서 시스템으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함으로써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대 내 서비스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과 스마트 주차유도, 자동 주차위치인식, 주차관리 자동화 서비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는 인공지능(AI) CCTV와 열화상카메라가 적용된 화재감지 보조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출입구부터 외부차량을 통제하는 단지 입구 차량 통제시스템, 집에 혼자 있을때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안심 통화 솔루션 등도 적용된다. 층별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첨단 설비 등에 더해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도 실현되는 스마트 단지로 조성된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한 스노우피크코리아와의 콘텐츠 공동개발 협약,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 협약, 서울아산병원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된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브랜드가 하나로 완성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로 하여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원을 통해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는 22일 오픈하며 서울시 노원구 마들로1길 45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