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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도심 기업 이전 ‘활발’…‘마포구 덕은동’ 新 업무시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 올해 기업 본사 및 사옥 이전 사례 증가 … 새로운 업무시설 찾는 기업 수요 ‘급증’
- 여의도, 상암 바로 앞 덕은지구 초대형 업무시설 … 압도적 스케일에 특화 공간까지

  • 김동호 기자
  • 2024-11-22 14:36:03
  • 사회이슈
서울 주요 도심 기업 이전 ‘활발’…‘마포구 덕은동’ 新 업무시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기업들의 본사와 사옥 이전이 활성화되면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새로운 업무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BD, YBD, CBD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나이스신용정보’는 CBD권역에 전용 1,400평 규모의 오피스로 본사를 이전했다. 또 ‘알리익스프레스’도 GBD권역으로 사무실을 옮기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YBD권역에서는 우리종합금융이 전용 1,600평 규모의 오피스로 본사를 이전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 3대 업무지구에서 다른 곳으로 기업을 이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높아진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고정비를 절감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3대 업무지구의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올해 3분기 기준 3.3㎡당 약 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5%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4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CBD의 대표적인 업무빌딩 시그니처타워에 있었던 ‘코리아세븐’은 강동구 쪽으로 본사를 옮겼다. 또 GBD권역에 자리했던 ‘프레시지’도 수서 쪽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제 분위기와 관계없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는 경제 언제나 꾸준한 편으로 올해에도 본사와 사옥 이전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의 경우 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와 사옥을 이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러한 기업들은 서울을 완전히 벗어나면 비즈니스 경쟁력이 낮아지고, 시장에서 도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서울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본사나 사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실상 서울과 다름없는 덕은지구…63빌딩 2배, 최중심 초대형 업무지구 ‘아이에스밸리’!

이런 가운데,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새로운 최중심 업무지구 고양 덕은지구가 재조명받고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다름없는 입지 조건과 함께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임대료가 형성돼 고정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한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덕은지구는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고 있다. 차를 통해 약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정도다.

이러한 특징으로 덕은지구는 부동산 업계에서 ‘마포구 덕은동’으로 불린다. 사실상 서울 대표 업무지구로 손꼽히는 상암동과 입지 조건이 같다는 뜻에서 생긴 별명이다. 서울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임대료가 형성된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덕은지구에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 이외에도 독보적인 장점이 있다. 압도적 스케일을 갖춘 초대형 업무지구 ‘아이에스밸리’가 바로 그것이다. 덕은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는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며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 올림픽대로까지 8분 소요된다. 여의도와 마곡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덕은지구 중에서도 가장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이에스밸리’는 연면적 약 35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63빌딩(약 16만㎡)보다 2배 이상 크며, 지상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약 32만㎡)보다도 연면적이 넓다. 국내에서 상징성이 높은 건물들보다도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업무지구의 중심이 ‘아이에스밸리’로 조금씩 변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에스밸리’의 80% 이상은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오피스텔은 성황리에 모든 세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현재 덕은지구 내 6~10블록에 자리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비즈니스시설 6, 7블록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함께 교통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 기획재정부는 덕은지구 일대에 ‘덕은역’ 배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덕은역’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내년 착공해 오는 2030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은 총 12개 정차역 가운데 다수가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승역은 1개 지하철역에 2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것으로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장-홍대선’ 정차역 일부는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한강 조망 및 조경 특화 돋보이는 비즈니스 공간 … 업무 효율성 높이는 공간 구조도 눈길!

한강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특화 공간도 주목된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바로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한 ‘한강숲세권’으로 이를 활용한 조경 특화를 선보였다.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등 각종 생물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그라스가든’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정원(2층·5층),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내부 곳곳에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조화된 ‘장식정원’과 ‘잔디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퇴근 이후 여가 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조성된 것이다. 건강 및 체력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시니어 직장인과 몸만들기에 전념하는 젊은 직장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업무 효율성을 돕는 공간도 조성됐다. 단지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을 비롯해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첨단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최근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방송 및 영상 촬영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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