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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지난 27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제1회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범죄예방 최우수관서로 울산 남부경찰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관서가 현장 발표해 내부위원 23명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실시간 추천으로 최우수 관서 5개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울산 남부경찰서가 범죄예방 최우수관서의 영광을 안았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삼산동 술집, 음식점 등 유흥가 밀집 지역이 불법전단지나 호객행위를 비롯한 쓰레기,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불편 문제에 착안해 민·경·관 합동 ‘깨끗하고 안전한 삼산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불법전단지가 사라지고 5대 범죄와 112신고가 대폭 감소하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경찰청은 “각종 불법행위에는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엄정한 준법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삼산동 환경개선을 지속해 관련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