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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이 특수가스 사업을 계열사 효성티앤씨(298020)에 매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화학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화학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29.98%)를 기록하며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 주가도 2.53%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를 인수할 것이란 시장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효성티앤씨는 중국 취저우에 3500t 규모의 삼불화질소(NF3)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효성화학의 NF3 생산능력이 8000t인 점을 고려하면, 인수 시 연결 NF3 생산능력은 1만1500t으로 세계 2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