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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국내 최초 자연어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뤼튼 애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AI 수익화에 나섰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광고 플랫폼, 뤼튼 애즈를 지난 달 29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뤼튼 애즈는 매달 5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들 중 각 광고주에게 맞는 최적의 캠페인 대상을 자동으로 타겟팅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 광고 상품을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동시에 예산에 맞춰 광고 효율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광고 송출부터 후속 분석까지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뤼튼 애즈는 광고 캠페인 대상의 특징이나 연령, 관심사 등을 자연어로 묘사하면 자동 타겟팅을 진행하는 ‘한 문장으로 타겟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뤼튼 관계자는 “자연어 서술만으로 광고 반응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뤼튼 애즈만의 독창적 기술이 뒷받침됐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타이밍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클릭율과 전환율을 향상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뤼튼은 광고 뿐만 아니라 ‘캐릭터 챗’ 등을 통해 본격적인 AI 수익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해 10월 말 직접 제작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인 캐릭터 챗에 부분 유료화를 도입한 뤼튼은 1개월 만에 월 매출액이 1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주도하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뤼튼의 모든 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며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체적 수익 모델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