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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에서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에이피알(278470)이 4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5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5만 8400원까지 상승하며 8%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에이피알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북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343%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북미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4분기 에이피알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129억 원, 영업이익은 13% 오른 39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한화투자증권은 216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8%, 16.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