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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전날 말레이시아에 쉐이크쉑 2호 매장인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1호점이 문을 연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의 출이다.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인 수방 자야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 자리 잡았다. 새 매장은 이 쇼핑몰의 콘셉트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아보카도를 버거에 접목시킨 한정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피스타치오와 패션프루트, 망고 등을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도 판매한다. 지역 기반 업체와 협력해 개발한 디저트 ‘쉑 어택’은 수익 5%를 현지 자선단체 ‘야야산 제네라시 제밀랑’에 기부하기로 했다.
회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체결해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현재 싱가포르에서도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