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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질주…성능·연비로 소비자 사로잡았다

르노코리아 콜레오스·아르카나 인기
동급 최고 수준 성능과 연비 제공해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질주…성능·연비로 소비자 사로잡았다
르느코리아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외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료 효율이 높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대안 차종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등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르노코리아 라인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 효율이 높고 화재 위험성은 낮다는 이유다. 올해 1~11월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34만 7567대에 이른다.


특히 이목을 끄는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르노코리아다. 르노코리아는 우수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 높은 안정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아르카나가 대표적인 차종으로 꼽힌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45마력 시스템 출력과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용량을 자랑하는 1.64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각형 배터리가 장착돼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것은 물론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차량 중 유일하게 ‘수랭식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의 주행성능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은 고단 변속기가 아닌 3단 변속 기어를 적용하여 변속 횟수를 줄였다. 출력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60kW의 고전압 스타트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은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해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르노 아르카나는 1.6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작동되어 마치 모터 스포츠카를 운행하는 듯한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F1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도그 클러치’를 채택하여 변속 시 레이싱용 자동차와 유사한 직결감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시동 모터와 주행 모터를 함께 사용하여 기어가 동시에 맞물리게 회전하도록 구성해 변속 충격과 소음을 줄였다.


우수한 연비 효율도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장점이다.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 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아르카나의 복합 공인 연비는 17.4km/ℓ이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복합 공인 연비는 15.7km/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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