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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장 초반 50% 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2분 기준 듀켐바이오의 주가는 공모가(8000원) 대비 50% 오른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6.2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던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다.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진단제·치료제 제조소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 2300~1만4100원) 하단보다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