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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한길인지 김한길인지…5·18 민주광장 어디라고 오냐"

박지원, 尹 탄핵 반대 집회 참가 전한길 비판
"5·18 민주광장 집회 불허는 당연…전한길, 어디라고 오냐"

  • 정지은 기자
  • 2025-02-10 15:26:20
  • 정치일반

박지원, 전한길, 탄핵, 윤석열, 대통령

박지원 '전한길인지 김한길인지…5·18 민주광장 어디라고 오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전한길 한국사 강사(오른쪽).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옹호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10일 박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했다. 그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불허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신성한 그곳에서 내란세력을 옹호하는 집회를 허락했다가 만약에 광주 시민들과 불상사가 날 수도 있으면 허락하지 않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어 집회 참여 의사를 밝힌 전한길 한국사 강사에 대해 "찾아올 걸 찾아와라"라며 "전한길 씨인지 김한길 씨인지는 모르지만 그 분이 거기가 어디라고 와서 하겠다는 거냐"라고 일갈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5·18 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한길은 이러한 강 시장의 행보에 대해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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