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6p(-0.13%) 내린 2637.63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0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01억, 기관은 37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0.85%), 전기가스업(-0.73%), 보험업(-0.6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1.14%), 기계업(+0.61%), 화학업(+0.3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18% 내린 5만 6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TX엔진(077970)(-9.09%), 서울식품우(004415)(-8.96%), LX인터내셔널(001120)(-6.1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티웨이홀딩스(004870)(+16.36%), 남성(004270)(+4.85%), 티웨이항공(091810)(+4.7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33개, 상승종목은 35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