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협력사 안전도 책임…삼성전기,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최상위 등급 '우수기업' 지정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 성과

  • 노우리 기자
  • 2025-02-27 12:52:31
  • 경제동향
협력사 안전도 책임…삼성전기,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임승용(오른쪽)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이 26일 열린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009150)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안전보건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 후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해 실천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중소 규모 협력사에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의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24년까지 총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한 결과 협력사 11곳이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았고, 2곳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에 성공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폭발장소 위험성 평가기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협력사 근로자의 폭염 및 한파 대비를 위한 안전용품을 비롯해 혈압계 등 건강 물품을 제공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안전과 건강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숨어있는 1%의 불안전 요소까지 찾아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완벽하게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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