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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처럼 만들어놓고" 전쟁 훈련…부산·대구 버전도[북한은 지금]

생포된 북한군 포로 증언…남침 등 대비

  • 유주희 기자
  • 2025-03-07 07:20:18
  • 통일·외교·안보
'종로처럼 만들어놓고' 전쟁 훈련…부산·대구 버전도[북한은 지금]
지난 4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면담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유용원 의원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이 북한 황해도 곡산에 서울과 부산, 제주도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고 증언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 포로를 면담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6일 SBS 라디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로 리모씨의 육성 녹음을 공개했다. 리씨는 "무력부 훈련장이라는 장소에 가면 서울 종로구나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을 통한 건물들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훈련장 위치는 "황해도 곡산"이라는 설명이다.


유 의원은 “북한이 과거 청와대와 비슷하게 만들어놓고 훈련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곡산이라는 점은 거의 안 알려졌고, 제주도까지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처음”이라며 "곡산 외에도 여러 곳에 이런 훈련장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남침 등)유사시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두 포로의 귀순 의사에 대해 "리씨는 (귀순 의사를) 100% 굳혔는데 평생 장애가 생길까 걱정했다"며 "또 다른 포로인 백씨는 아직 고민하는 상황인 듯하다"고 전했다. 북한군 포로와 관련,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의사가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우크라이나 측과 필요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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