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70p(-2.09%) 내린 2516.6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78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550억, 기관은 17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3.34%), IT 서비스업(-2.59%), 철강금속업(-2.4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23% 내린 5만 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범양건영(002410)(-12.27%), KG모빌리티(003620)(-11.25%), 금호에이치티(214330)(-8.9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아스(071950)(+11.42%), 신송홀딩스(006880)(+4.68%), 유니드비티플러스(446070)(+2.9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831개, 상승종목은 5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