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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고(故) 배우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김갑수는 17일 유튜브 '매불쇼'에서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난리"라며 "아마 김새론은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비린내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샀다.
누리꾼들의 이어지자 '매불쇼'는 결국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논란은 이달 10일 김새론 유족이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만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2000년생 김새론과 1988년생 김수현의 나이 차이는 12세다.
김수현 측은 처음엔 루머라며 부인했으나, 증거가 공개되자 이달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