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3p(-0.58%) 내린 741.2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6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88억, 기관은 17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2.01%), 제약업(-1.97%), 의료·정밀기기업(-1.2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1.62%), 화학업(+0.90%), 일반전기전자업(+0.4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MIT(038340)(-68.21%), NE능률(053290)(-17.70%), 앤씨앤(092600)(-14.5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엠(101390)(+30.00%), 엔비티(236810)(+29.89%), 클리노믹스(352770)(+29.8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8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