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6p(-0.89%) 내린 2620.2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6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3억, 기관은 4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34%), 보험업(-1.22%), 운수창고업(-1.2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0.30%), 건설업(+0.18%), 종이목재업(+0.0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81% 내린 6만 0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TX엔진(077970)(-13.15%), DB손해보험(005830)(-7.14%), 교보증권(030610)(-6.8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스타코(015020)(+18.85%), 오리엔트바이오(002630)(+14.92%), 형지엘리트(093240)(+9.9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14개, 상승종목은 19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