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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2025 현대건설X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택 △라이프스타일(주거 서비스) △친환경(탄소저감·재생에너지·친환경 기술·공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총 6개로, 접수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설립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0개 내외의 기업에게는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건설은 선발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후속 연계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3년 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5개 스타트업 중 30개 기업과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이중 17곳과는 공동 기술·상품개발 및 연구개발(R&D), 현장 확대 적용, 공동 사업화 등의 후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업해 건설 산업 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