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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군확보 나선 習 "中기업과 동등한 대우 보장"…加총리 "美와의 관계 이제 끝났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시진핑 “외국기업 권익 보호” 글로벌 CEO 40여명과 적극 소통
트럼프 자동차 관세에 캐나다 “관계 종료” EU “빅테크 제재” 맞대응
코어위브 IPO 40억→15억 달러 축소… AI 인프라 투자 불확실성 확대

중국 투자유치, 관세보복, 통상전쟁, AI 인프라 투자, CPTPP, AIPRISM, AI프리즘

우군확보 나선 習 '中기업과 동등한 대우 보장'…加총리 '美와의 관계 이제 끝났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무역전쟁에 글로벌 CEO들 중국으로? [AI PRISM x D•LOG]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미중 갈등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직접 만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며 외국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25% 관세 부과에 캐나다와 EU는 강력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글로벌 통상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한편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의 IPO 규모 축소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중한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비해 CPTPP 가입을 통한 통상 다변화가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중국, 외국인 투자 유치 위한 적극 행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4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과 만나 “중국 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보장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경기 침체와 외국인직접투자(FDI) 감소가 심화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대중국 FDI는 82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1% 급감했으다. 올해 1~2월에도 2150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트럼프 관세 공세에 주요국 맞대응 격화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25% 관세 부과 조치에 캐나다와 EU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려운 파트너임에는 분명하다. 경제·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했던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이제 끝이 났다”며 관계 단절까지 언급했다. 미국 시장은 캐나다 자동차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해 타격이 불가피하다. EU는 미국 빅테크의 지식재산권 제한, 공공 조달 계약에서 빅테크 배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정부 입찰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 AI 인프라 투자 냉각 신호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의 IPO 규모가 목표치인 4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로 대폭 축소됐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이용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MS를 주 고객으로 하고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목 받아왔다. 그러나 약 80억 달러의 부채와 26억 달러의 운영 리스 부채, 매출의 4분의 3 이상이 MS와 엔비디아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 등이 지속 가능한 성장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나왔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習 “中기업과 동등한 대우 보장”…트럼프 맞서 우군확보 나서


- 핵심 요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 등 40여 명의 글로벌 CEO들과 회견을 갖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중국 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와 정당한 권리·이익 보호를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 기술, 외자 독자 병원 개방 시범 구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 카니 “미국과 오랜 관계 끝났다”…EU는 美 빅테크 타격 준비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25% 관세에 캐나다가 강력 반발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의 영향은 최대화하면서 캐나다의 피해는 최소화하는 보복 조치로 맞서 싸울 것”이라며 미국과의 관계 단절까지 언급했다. EU는 미국 빅테크의 지식재산권 제한, 공공 조달 계약 배제 등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트럼프 통상 공세 방패인데…‘CPTPP 가입’ 손놓은 정부


- 핵심 요약: 한미 FTA 무력화 위기에 CPTPP 가입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협의도 거의 없이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다. CPTPP는 12개국이 가입해 전 세계 GDP의 15%를 차지한다. 한국 가입 시 실질 GDP가 0.33~0.3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 AI인프라 투자 열기 식나…코어위브, IPO 규모 축소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의 IPO 규모가 4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로 대폭 축소됐다. 주당 공모가도 47~55달러에서 40달러로 낮추고, 공모 주식 수도 4900만 주에서 3750만 주로 줄였다. 코어위브는 약 80억 달러의 부채와 26억 달러의 운영 리스 부채를 안고 있으며 매출의 4분의 3 이상이 MS와 엔비디아에 의존하고 있다.



[키워드 TOP 5]


중국 투자유치, 관세보복, 통상전쟁, AI 인프라 투자, CPTPP,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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