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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핀테크, 이커머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성장과 위기를 동시에 경험한다. 토스는 MAU 2480만 명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화상투약기는 규제 완화로 품목을 확대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네이버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음성 비서를 개발하며 ‘모빌리티 테크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반면 명품 플랫폼 발란은 부채가 1년 새 2배로 불어나 미정산 대금 130억 원대를 입점사에 지급하지 못하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성공과 위기가 공존하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 혁신과 대기업과의 협력이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고객 참여형 서비스와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적극적인 규제 대응,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 등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다. 반면 재무 건전성 관리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은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핀테크 스타트업의 흑자 전환
토스는 2015년 앱 출시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7% 증가했다. ‘일주일 방문 미션’, ‘고양기 키우기’ 등 고객 참여형 서비스와 광고, 간편결제, 증권 등 수익성 높은 서비스의 성장이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도 꾸준히 성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유동성 위기
명품 플랫폼 발란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유동 비율이 2020년 238%에서 2023년 40%로 급감했다. 지난해 부채 규모는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 현재 발란의 입점 업체 수는 1300여 개, 월평균 거래액은 약 300억 원이다. 미정산 대금은 130억 원대로 추산된다. 오프라인 판매 센터 19곳도 발란에 대한 위탁 업무를 중단하는 등 시장 신뢰가 급격히 저하됐다.
■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규제 완화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화상투약기)의 규제 완화가 추진된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화상투약기 약효군을 현행 11개에서 사전피임제, 수면유도제, 건위소화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청심원제 등 13개를 추가해 24개로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약국이 부족한 농촌 등 격오지에는 약국이 아닌 장소에도 화상투약기 설치를 허용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할 방침이다. 개발사 쓰리알코리아는 약효군 제한이 사업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해왔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토스가 지난해 매출 1조9556억 원, 영업이익 907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9% 증가한 2480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증권과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도 꾸준히 성장했다.
2. 발란, 1년새 부채 2배 불어나…1300여개 입점사 판매 대금 떼일 판
- 핵심 요약: 명품 플랫폼 발란이 미정산 대금 130억 원대를 입점사에 지급하지 못하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부채 규모는 전년 138억600만 원에서 약 300억 원으로 2배 증가했다. 매출은 392억 원에서 276억 원으로 30% 감소했다. 오프라인 판매 센터 19곳도 발란에 대한 위탁 업무를 중단했다.
3. 화상투약기 품목 규제 숨통…이젠 소화제·청심원도 판다
- 핵심 요약: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의 약효군이 현행 11개에서 24개로 확대된다. 사전피임제, 수면유도제, 건위소화제 등 13개가 추가되며, 약국이 부족한 농촌 등 격오지에는 약국 외 장소에도 설치가 허용될 전망이다. 현재 화상투약기는 수도권 8곳에 운영되고 있다.
4. 현대차, 네이버와 ‘AI 동맹’…“모빌리티 테크기업 전환”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네이버와 협력해 생성형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비서 기능을 신차에 탑재한다. 새 SW 브랜드 '플레오스'를 공개하고, 자율주행 담당 AI인 '아트리아 AI'를 소개했다. 내년 3분기 시제품 차량에 처음 탑재한 후 2027년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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