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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집중도가 과도해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나온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들의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은 1673조 8000억 원으로, 2019년 보다 43.4% 치솟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7.5%로 명목 GDP(4.6%)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경제에 무거운 짐으로 작용했다.
미국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 중심 경제에 비상벨이 울렸다. 이는 미국과 FTA를 맺은 20개국 중 캐나다·멕시코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됐다. 씨티그룹은 한국 GDP가 최소 0.38%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도 더욱 심화됐다. 최근 10년간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111% 상승에 그친 반면, 대만 TSMC는 651% 급등하며 큰 차이를 보였다. 양국 증시 시가총액 격차는 1300조 원 이상으로 벌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더욱 부각시켰다.
■ 부동산 대출 쏠림의 경제 악영향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정책 콘퍼런스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부동산 중심으로 금융이 흘러가면 새 산업을 키우지 못해 장기 성장률이 낮아진다”고 경고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이 명목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7.2%에서 2024년 65.7%로 크게 확대됐다. 전체 은행권 부동산 담보대출 중 가계 부문이 46.1%(771조 3000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분형 모기지 도입 등 혁신적 대안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 미국 상호관세로 인한 수출 산업 위기
반도체와 의약품 등을 제외한 대다수 한국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돼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는 “무역장벽이 상당히 낮은 한국이 인도나 일본과 비슷한 관세율을 적용받은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부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다음 주 발표하고, 대미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한국 증시 저평가와 산업 경쟁력 약화
한국과 대만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격차는 지난해 말 기준 1300조 원으로 벌어졌다. 대만 주식시장에서 TSMC의 비중은 10년 사이 13%에서 34%로 급증한 반면, 삼성전자는 13%에서 14%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67.1%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9.1%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체질 개선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라고 입을 모았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부동산 대출 매년 100조 폭증…경제성장 발목 잡는다”
- 핵심 요약: 국내 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이 1673조 8000억 원에 달하며 2019년에 비해 43.4% 급증했다. 가계·기업·부동산업·건설업 등 전 부문에서 부동산 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중개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2. 韓, 美 FTA 체결국가 중 가장 높아…GDP 최소 0.38% 줄어들 듯
- 핵심 요약: 미국이 한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면서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씨티그룹은 이번 조치로 한국 GDP가 최소 0.3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조선과 에너지 분야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 중심의 패키지딜 전략을 제안했다.
3. 저평가 K증시…TSMC 7.5배 뛸때 삼성전자는 고작 2배 ↑
- 핵심 요약: 최근 10년간 삼성전자와 TSMC의 주가 상승률이 111%와 651%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PER은 11배로 TSMC(20배)에 크게 뒤처졌다. 금융투자 업계는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같은 단기 이벤트보다 기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美 상호관세에…원·엔 환율 2년來 최고 1000원 눈앞
- 핵심 요약: 미국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원·엔 환율이 996.33엔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원·엔 환율이 1000원을 돌파하는 시기가 2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 핵심 요약: 서울 강남 농협의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82%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농협(93.38%), 남서울농협(94.34%) 등 서울 지역 농협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서울 농협들은 조합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부동산 담보대출에 집중하며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 핵심 요약: 키움증권(039490)과 대신증권(003540)이 ‘잔고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매도 전산화에 뛰어들었다. 키움증권은 이르면 6월부터 전산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차입 공매도 방지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TOP 5]
부동산 금융구조 전환, 신산업 자금 지원, 글로벌 통상 리스크, 한국 증시 저평가, 경제 체질 개선,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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