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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4사, '메디컬AI 얼라이언스' 출범… 공동 영업망 구축

AI 의료 기술 공동 연구 등 합의
"교차영업으로 매출·이익 극대화"

제이엘케이, 뷰노, 셀바스AI, 메디아나

의료 AI 4사, '메디컬AI 얼라이언스' 출범… 공동 영업망 구축
이예하(왼쪽부터) 뷰노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곽민철 셀바스AI·메디아나 대표가 제이엘케이 사옥에서 ‘메디컬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뷰노(338220), 제이엘케이(322510), 셀바스AI(108860), 메디아나(041920) 등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4곳이 손 잡고 공동 연구·영업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4사는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AI 의료 기술 공동 연구 및 상용화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 △협력 병원 기반 실사용 데이터 확보 및 AI 의료 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 확대 및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력 △통합 영업 및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공동 영업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을 중심으로 한 AI 진단·예측 솔루션,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MD), 뷰노는 심정지 예측 솔루션, 셀바스AI는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등 각자 다른 분야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각 제품을 서로 교차 영업하면 매출을 확대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AI 얼라이언스는 3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단계적으로 연구개발(R&D) 및 사업 협력을 확장하기로 했다. 또 추가 파트너십을 모색해 얼라이언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및 규제 대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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