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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비용 최소화 및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학적최적화는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AI를 포함해 AI 분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는 수학적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기반으로 광고업계의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MOP는 수학적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셀러들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의 ‘구로비’,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각각 ‘수학적최적화 트렌드 및 동향’과 ‘피지컬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구루인 서울대학교 이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LG CNS의 수학적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