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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ANS 추가 적응증 2종 발표

쇼그렌증후군·피부 홍반성 루푸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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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ANS 추가 적응증 2종 발표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제공=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이달 21일(미국 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ANS의 적응증을 쇼그렌증후군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항체가 질병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미국 내 약 29만 명의 환자가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체내 항체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계열 내 최초(Nearly-First-in-Class)와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등록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규 적응증인 피부 홍반성 루푸스는 피부에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미국에만 약 15만 3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뮤노반트는 6개의 주요 적응증에 집중해 HL161ANS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계열 내 최초 및 최고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뮤노반트는 중증근무력증,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그레이브스병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HL161ANS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신규 적응증 발표는 HL161ANS가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에서 계열 내 최초 및 최고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뮤노반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HL161ANS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하고, 치료 옵션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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