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2p(-0.01%) 내린 2525.34로,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4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04억, 기관은 38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60%), 통신업(-0.42%), 전기가스업(-0.3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0.63%), 의약품업(+0.50%), 기계업(+0.4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18% 내린 5만 5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미래아이앤지(007120)(-3.85%), 태양금속우(004105)(-3.48%), 남선알미우(008355)(-2.8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세계 I&C(035510)(+18.44%), 흥국화재우(000545)(+14.13%), 그린케미칼(083420)(+7.0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274개, 상승종목은 51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