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산업  >  기업

삼성E&A, 1분기 영업이익 1573억…전년比 24.9%↓

  • 심기문 기자
  • 2025-04-24 13:54:33
  • 기업
삼성E&A, 1분기 영업이익 1573억…전년比 24.9%↓

삼성E&A(028050)가 1분기 15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E&A는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플랜트 매출 인식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돼 연간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E&A는 1분기 매출 2조 980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4.9% 감소했다.


삼성E&A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이어갔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돼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E&A는 올해 매출 9조 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으로 연간 실적 목표치를 설정했다.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은 11조 5000억 원이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400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21조 4000억 원이다. 올 들어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메탄올 프로젝트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모듈화,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전환 기반 미래 신사업에 적극 투자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