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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가 용량을 50% 늘린 차세대 D램 모듈 인증을 완료하며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하이닉스의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2.0 기반 96GB D램 솔루션은 기존 대비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공간 확장 없이도 50% 증설 효과에 더해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클라우드 시장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매출 1조 2983억 원, 영업이익 4867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공장 가동률이 높아진데다 고환율 효과가 더해진 덕분이다. 이달부터 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올해 연 매출 5조 원 돌파 가능성도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추가해 총 132만 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며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 가속화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모듈 96GB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50% 늘고 대역폭은 30% 확장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고객사의 주문과 동시에 양산 가능한 상태이며, 128GB 제품도 인증 과정에 있다. SK하이닉스는 CXL 구동 최적화를 위해 자체 개발 메모리 제어 솔루션 ‘HMSDK’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탑재했다.
■ 바이오 산업 성장세 가속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공장 가동률 확대와 고환율 효과의 시너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도 한 몫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매출 4006억 원, 영업이익 1280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달부터 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연간 매출 5조 원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 미 군함시장 공략 가속화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에 시설인증보안(FCL) 인증을 신청했다. FCL은 미 군함 건조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당초 상선 건조에 방점을 뒀으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 조선업 부활 정책과 동맹국 군함 건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미 해군 함정 건조 및 MRO 시장은 2054년까지 연간 54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SK하이닉스, 용량 50% 늘린 CXL D램모듈 양산 초읽기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기존보다 50% 더 큰 용량의 새로운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모듈은 기존 모듈보다 용량은 50% 늘고 대역폭은 30% 확장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데이터센터 공간 확장 없이도 50% 증설 효과를 낼 수 있어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우선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2. 삼성바이오 분기기준 최대 실적…“올해 매출 5조 보인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4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올라가는 고환율 효과가 더해진 효과다. 이달부터는 5공장까지 가동을 시작해 연간 매출 5조 원 돌파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9% 증가한 5조 7253억 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1조 710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3. 한화그룹, 美 54조 군함·MRO시장 공략 속도 높인다
- 핵심 요약: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에 시설인증보안(FCL) 인증을 신청했다. 당초 상선 건조 중심으로 계획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미 조선업 부활 정책과 동맹국 군함 건조 가능성이 커지자 전략을 수정했다. 미국 군함 시장은 2054년까지 매년 5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는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호주 오스탈 회사의 지분 인수를 통해 MRO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벌써 이달 10조 이상”…외국인 순매도 5년만에 최대 찍나
- 핵심 요약: 외국인이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10조 40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2020년 3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매도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과 미중무역 갈등의 여파로 한국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전 업종에서 자금 엑소더스 움직임이 나타났다.
5. 생태계 확장부터 AI 에이전트까지…네이버, 한국 AI 주권 지킨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경량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시리즈 3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네이버는 상업 목적의 무료 이용도 허용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AI 추론 모델 공개를 앞둔 상태다. 네이버가 킬러 콘텐츠로 기대하는 ‘AI 에이전트’ 개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핵심 요약: 검찰이 고려아연에 대해 유상증자 과정 부정 거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 중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면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주주들의 반발로 유상증자는 철회됐지만, 검찰은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과 유상증자 주관사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키워드 TOP 5]
데이터센터 효율화, 바이오 생산능력 확대, 미국 방산시장 진출, 외국인 자금 이탈, AI 오픈소스 생태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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