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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무파업 '이마트· 코로나19 극복 롯데월드 '한국 노사협력 대상' 수상

이마트, 1993년 창립 후 무분규·무파업
롯데월드, 코로나19에도 고용안정 노력
우수상엔 혁신 지속한 '현대엘리베이터'
중소·중견기업 대상, 울산알루미늄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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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무파업 '이마트· 코로나19 극복 롯데월드 '한국 노사협력 대상' 수상
손경식(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8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마트(139480)와 롯데월드에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 기업 노사 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마트는 1993년 창립 이후 고용 안정과 노사 상생 노력 등을 통해 무분규·무파업을 유지하며 상생의 노사 관계를 실천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도 임직원의 임금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환 배치와 같은 노사의 고통 분담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바른 노사 관계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울산알루미늄이 받았다. 울산알루미늄은 노사 워크숍과 타운홀 미팅 등 노사 간 꾸준한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사 협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수상 기업들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일자리를 늘려 산업 현장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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