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사회  >  사회일반

“내 마음을 받아줘”…싫다는 여성에게 92번 연락하고 찾아간 60대, 결국

  • 김규빈 기자
  • 2025-05-13 05:00:21
  • 사회일반

스토킹범죄

“내 마음을 받아줘”…싫다는 여성에게 92번 연락하고 찾아간 60대, 결국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

상대 여성이 거부하는데도 하루에 90번 넘게 메시지를 보내고 집까지 찾아간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40대 여성 B씨에게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에만 92차례에 걸쳐 모바일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집 앞으로 찾아간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0년 동안 알고 지낸 B씨에게 호감을 표현했으나 B씨는 A씨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것 같아 "그만 연락하라"며 거절했다. 그런데도 A씨는 연락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반복적,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찾아가 불안감을 공포심을 일으켰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미중 무역휴전에 들썩이는 글로벌 자본시장 [AI PRISM x D•LOG]
돈 되는 시장 미리보기: 팹리스·AI·K브랜드 [AI PRISM x D•LOG]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