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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도 합승” 우버, LA서 첫 드라이브…"글로벌 정조준"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우즈벡 숙련공 월급 한국의 7분의 1… 중앙아시아 국가들 최대 10년간 세금 면제 혜택 제공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해 인도·스페인 등 해외 시장 공략… 헬스케어 사업 속도
우버, 자율주행 택시 합승 서비스 연말 LA서 첫 출시… 18개 자율주행 기업과 파트너십

해외 생산기지 확보, 중앙아시아 제조 허브, 글로벌 시장 진출, 자율주행 파트너십, 비용 효율화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자율주행 택시도 합승” 우버, LA서 첫 드라이브…'글로벌 정조준'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7배 싼 인건비와 세금 면제의 비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산기지 다변화: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한국 대비 7분의 1 수준의 인건비와 최대 10년간 세금 면제 혜택으로 주목받는다. 기업들의 지정학적 리스크 분산 움직임도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혁신경쟁: 테크기업들이 해외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인도·스페인에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했고, 우버는 18개 자율주행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기존 사업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 기술 인프라 도전: 혁신 사업들이 인프라 구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은 기술 결함으로 2029년으로 연기됐고, 자영업 금융지원도 데이터 부족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기반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우즈베크 숙련공 월급 韓 7분의1…최대 10년간 稅면제 혜택도


- 핵심 요약: 중앙아시아 지역이 저렴한 인건비와 정부 지원으로 새로운 생산 기지로 급부상했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01달러(약 55만 8000원)로 한국 임금의 7분의 1, 중국 임금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최대 10년간 세금을 면제하고 수입 관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25만 명에 달하는 고려인 커뮤니티가 있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력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2. 자영업 정책대출, 매출 데이터부터 구축해야


- 핵심 요약: 자영업자 대출이 고도화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정확한 매출 데이터 부족 문제에서 출발한다. 한국평가정보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카드 매출이 전체의 70%에 불과해 은행이 정확한 대출 한도를 설정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의 약 50%가 다중 채무자 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는 필요한 만큼의 대출을 한 번에 받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은행들은 정보 부족으로 정책 보증서와 담보 위주로 대출을 취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 “자율주행 택시도 합승”…우버, 연말 LA서 첫 드라이브


- 핵심 요약: 우버가 폭스바겐과 손잡고 자율주행 합승 서비스를 올해 말 LA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행선지가 비슷한 여러 승객을 하나의 자율주행차에 태워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버는 현재 현대차(005380)를 포함한 18개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중이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동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합승 방식을 통해 이용자 비용을 낮추고 차량당 수송 인원을 늘려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인도·스페인 등 글로벌 정조준


- 핵심 요약: 네이버가 CEO 직속으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인도와 스페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는 국내 검색 및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와 챗GPT 등 AI 챗봇 발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네이버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정북간거래(B2G) 클라우드, 북미에서는 개인간거래(C2C) 사업 확대, 인도와 스페인에서는 헬스케어 등 지역별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온 서비스 AI’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5. 한국형 GPS 위성 발사 2029년으로 연기


- 핵심 요약: 정부의 3조 7000억여 원 규모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1호기 발사가 항법탑재체 설계 결함으로 당초 2027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연기됐다. KPS는 한반도 지형의 위치 정보 처리에 특화된 독자적 GPS 시스템으로, 2035년까지 총 8기의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성항법시스템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EU, 러시아, 인도, 일본 등 주요국들이 경쟁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핵심 인프라다.



6. 경력직 인재 확보 특화 ‘채용관리솔루션’ 뜬다


- 핵심 요약: 국내 기업들이 경력직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ATS(채용관리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선다. HR 스타트업 두들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객사가 약 1000곳 증가했다. 초기에는 벤처·스타트업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현대차, CJ ENM(035760), 한화비전(489790) 등 대기업들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원자와의 실시간 소통, 면접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경력직 지원자에게 긍정적 인상을 주고 최종 오퍼율을 높이는 효과를 봤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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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도 합승” 우버, LA서 첫 드라이브…'글로벌 정조준'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년 5월 1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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