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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차입 7조 확대" K배터리, ‘포스트 캐즘’ 올인…"관세쇼크 시작인데" 제조업 고용 비중 '역대 최저'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美 관세쇼크에 제조업 취업자 4월 12만명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
엔비디아, 19일 타이베이서 신제품 공개… 컴퓨텍스 1400개 기업 집결
K배터리 3사 1분기 차입 7조 확대… 포스트 캐즘 대비에 ‘올인’

AI 기술경쟁, 환율 변동성, 관세전쟁, 배터리 투자, 성장률 하향, AIPRISM, AI프리즘

'1분기 차입 7조 확대' K배터리, ‘포스트 캐즘’ 올인…'관세쇼크 시작인데' 제조업 고용 비중 '역대 최저'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테더·서클이 한국보다 많은 미국 국채를 보유한 이유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금융 리스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면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5월 일평균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25.26원으로 서울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1년 S&P, 2023년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 원화가 급락했던 전례가 있어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는 변수가 있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제조업 위기와 성장 둔화: 미국발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15.5%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4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12만 4000명 감소해 6년 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제조업 고용과 경기 하방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첨단기술 투자 경쟁: SK하이닉스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한다. ‘AI 넥스트’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4개국 1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만 차입금을 7조 원 넘게 늘리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AI칩 제왕 젠슨 황, 또 출격…1400개 IT기업 ‘AI 넥스트’ 각축전


- 핵심 요약: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퀄컴,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 발전 방향과 제품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 CEO는 최근 TSMC의 웨이저자 회장 등 대만 IT 기업인들과 만찬을 갖고 블랙웰 시스템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2. 美신용등급 강등때마다 원화값·증시 하락…“이번엔 영향 제한적” 분석도


  • - 핵심 요약: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5월 일평균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25.26원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인 11월(11.79원)과 12월(11.5원)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과거 S&P(2011년)와 피치(2023년)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는 환율이 각각 1061원에서 1096원, 1275원에서 1340원으로 급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국가별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고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되는 등 맥락이 달라 환율과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본다.


3. 1분기 차입 7조 확대…K배터리 ‘포스트 캐즘’에 올인


- 핵심 요약: 국내 배터리 3사의 차입금이 올 1분기에만 7조 원 넘게 급증했다. SK온(20.3조 원), LG에너지솔루션(17.6조 원), 삼성SDI(11.6조 원)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SK온은 미국 에너지부의 ATVM 프로그램에 따른 정부 대여금이 6.3조 원 증가했으며, 삼성SDI는 1.7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3사의 R&D 투자도 총 7,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관세 쇼크 이제 시작인데… 제조업 고용 비중 역대 최저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15.5%로 추락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대(20~29세)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10.6%로, 정년을 넘긴 60대(13.2%)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지난해 제조업 생산은 4.4% 늘었지만, 고용 시장에는 온기가 퍼지지 않은 모습이다. 한국 경제 전반에 미국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쇼크가 예고돼 있다는 점 또한 악재다.



5. 美 국채 쓸어담는 테더·서클…보유액 사상 첫 韓 넘었다


- 핵심 요약: 세계 1·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USDT)와 서클(USDC)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올 3월 말 1283억 달러(약 179조 6200억 원)로 한국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해 말만 해도 한국(,249억 달러)이 테더와 서클(1141억 달러)보다 많았으나 3개월 만에 역전된 것이다. 미국과 EU 등 주요국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하반기 2단계 가상자산기본법 발의를 계획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도입 속도가 더딘 실정이다.



6. 토스證, 올 1분기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 867억…키움·삼성 제쳤다


- 핵심 요약: 토스증권의 올 1분기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이 8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282억 원) 대비 207% 증가하며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랐다. 토스증권은 1위 미래에셋증권과의 격차도 지난해 1분기 약 278억 원에서 올 1분기 약 109억 원으로 크게 줄였다. 토스증권을 포함한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은 총 48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상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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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차입 7조 확대' K배터리, ‘포스트 캐즘’ 올인…'관세쇼크 시작인데' 제조업 고용 비중 '역대 최저'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2025년 5월 19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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