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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082640)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6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1%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예실차 확대 및 일회성 요인인 연령별 손해율 가정 제도 변경, 계리적 가정 변경 등에 따라 보험 손익이 하락했다”며 “작년 최대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어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 보험 손익은 급감했지만, 투자손익은 개선됐다. 보험손익은 41억 원으로 전년 동기(563억 원) 대비 92.7% 줄었다. 투자 손익은 504억 원으로 전년 동기(401억 원) 대비 25.6% 증가했다.
1분기 잠정 지급여력(K-ICS) 비율은 작년 12월 말 대비 28.5%포인트 하락한 127%였다.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는 밑돌았다. 동양생명 측은 “이달 발행한 5억 달러 규모 후순위채 효과로 2분기 K-ICS 비율이 약 2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