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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욱, 박제상 HL만도(204320)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열린 ‘제 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고 HL그룹이 20일 밝혔다.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전 책임연구원은 제동 소음을 줄이는 솔레노이드 밸브 등 브레이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해당 부품을 독자 개발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책임연구원은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의 이중 안전화 기능을 발명하고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김 책임연구원은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등 자율주행 레벨2 기술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 건에 달한다. HL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